나라와 이웃과 교회를 위한 공동기도문
교회와 나라와 성도님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시길 바랍니다.
오전 8시, 오후 12시50분, 밤 9시에 각 가정과 임한 곳에서 기도제목을 읽으시며 기도해주시길 바랍니다.
내가 어느 민족이나 국가를 뽑거나 부수거나 멸하려 할 때에
만일 내가 말한 그 민족이 그의 악에서 돌이키면 내가 그에게 내리기로 생각하였던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겠고
내가 어느 민족이나 국가를 건설하거나 심으려 할 때에
만일 그들이 나 보기에 악한 것을 행하여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면 내가 그에게 유익하게 하리라고 한 복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리라
그러므로 이제 너는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보라 내가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며 계책을 세워 너희를 치려하노니 너희는 각기 악한 길에서 돌이키며 너희의 길과 행위를 아름답게 하라 하셨다 하라 (예레미야18장7~11절)
○공동회개기도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베드로후서3장9절)’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앞에 저희의 수많은 모든 죄를 회개합니다.
세상적인 그리스도인으로 서있던 나의 있는 모습 그대로 아버지 앞에 엎드립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믿으며 오직 하나님 한 분께만 시선을 고정하고 중심을 드려 마음에 할례 받기를 원합니다.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았음을 기억하며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고 용서되지 않았던 수많은 일들도 용서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풍요와 번영에 속아 배가 부르던 탐심을 두었음을 고백하오니,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 서서 지탱하던 두 발을 하나님께서 오직 하나님 나라에만 두는 묶인 한 발로 만들어 주시고, 여전한 무지속에 빠져서 정직과 정결, 겸손과 온유,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심을 지키지 못하여 비난과 싸움과 분쟁을 일삼던 모습을 고백하오니 십자가의 보혈로 씻어주사,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여, 회개를 입술로 시작하였으나 전심으로 다하여 하나님 앞에 상한 심령과 통회하는 마음으로 죄를 자복하고 돌이키겠습니다. 긍휼히 여겨주사 끝까지 연약한 저를 돌보아 주소서.
○자신을 위한 기도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이사야41장10절)’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저와 함께 계십니다. 저와 발 맞추어 걷고 계시며 제가 가는 곳에 이미 거하시고 제가 계획도 하기 이전에 아버지께서는 다 아시며 섭리하십니다.
저와 동행하시는 하나님, 지금 제가 걷고 숨 쉬고 먹고 자는 이 대한민국 땅에서 참담한 심정으로 기도를 드립니다. 해일이 몰아치듯 모든 상황이 저를 덮으려 하고 있습니다.
두렵지 않다고 말하였으나, 솔직한 심정은 두렵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아버지 앞에 제 자신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이토록 연약하고 흔들리는 울타리와 같은 저를 아버지께서 붙드시고, 쇠약해진 삶이라 할지라도 허무와 후회, 고통과 병듦으로 끝맺지 마시고,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믿음으로 삶을 전진하게 하소서. 혈루병에 걸린 여인도 예수그리스도의 옷자락만 붙들면 나을 것이란 믿음으로 살았고, 전염병이 창궐할 때에도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기독교인은 함께 죽어가면서도 결코 희망과 구원의 확신을 잊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저에게 그 온전한 믿음을 허락하옵소서. 병에 걸린다 하여 하나님께서 지켜주시지 않는 것이 아님을 확신하게 하소서. 그러나 이 병에 걸려도 다시 살 수 있다는 확신으로 스스로 올바른 생활 습관과 평안한 마음을 가지고 면역이 증진 되도록 지혜와 결단을 허락하옵소서.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이겨내며 주님과 손잡고 험한 골짜기와 풍랑이 일고 있는 험한 물가운데라도 지나갈 수 있음을 기억하게 하소서.
○나라와 이웃을 위한 기도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만한 것이니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디모데전서2장1~4절)‘
믿음의 생활을 하면서 간과했던 부분이 있었사오니, 나라를 위한 기도였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때로 답답한 순간이 찾아왔을 때마다 포기하는 심정으로 외면해왔음을 용서하여 주시고, 지금부터 나라를 위하여 아버지께 올려드리는 기도에 응답하여 주옵소서. 나라의 지도자와 고위 관리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하나님의 나라로 다스려 주시고 이치에 합당하도록 이끌어 주시며 그들에게 지혜를 허락하사 하나님 앞에 맡겨드리는 이 기도에 저 또한 책임을 지게 함으로 제 마음이 그들의 언행에 의하여 흔들리거나 판단하지 않도록 붙들어 주소서. 또한 나라와 이웃을 위하여 금식하며 하나님 앞에 간구하기를 결심하게 하시고,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멸시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앞에 나라 사랑과 이웃 사랑이 저에게서 떠나지 말게 하옵소서. 환난 가운데서 악한 길을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하나님의 얼굴을 구합니다. 우리의 무지함과 죄를 사하여 주시고 질고를 겪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과 이 땅을 고쳐 주시고 회복시켜 주시옵기를 간구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때에 이 질고가 사라지게 하시고 하나님의 높으신 뜻과 그 비밀의 경륜이 드러나게 하옵소서.
○온 교회를 위한 기도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 16:18).’
예레미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하나님, 악한 길에서 돌이키는 온 교회가 되겠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온 교회가 되겠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를 뽑으시거나 부수시거나 멸하려 하실 때에 악한 길에서 돌이키는 온 교회를 살펴주소서!
국가를 하나님의 나라로 심으시고 건설하시려는 하나님 아버지, 저희가 오직 하나님 말씀에 청종하겠사오니, 악한 길로 향하려 했던 세상적인 교회를 이 시기에 벌하시고 긍휼히 여기사 다시 싸매어주심으로 온전히 세워지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그러므로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함을 우리가 체험하며 성령 충만함으로 세워지게 하시고 복음의 흘러넘침을 전하는 온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온 교회가 하나님께로만 돌아와 한 마음으로 기도하게 하시고 고쳐주사, 질고를 막아 주시고,
이런 위기의 때에 우리 기독교인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평안과 담대함으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 옛날 로마 시대 천연두가 창궐할 때에 카타콤의 성도들이 환자들을 돌보고 시신을 수습했던 것처럼, 지혜로운 선한 봉사자로 나서게 하시어 진정한 기독교로 존중받는 교회로 다시 세워지게 하소서.
오직 예수님만이 구원되십니다. 주 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자 외에는 긍휼히 여겨달라는 기도를 부르짖을 자도 없습니다.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우리를 건지소서. 합정교회 성도들의 회개와 자신을 위한 기도와 나라와 이웃 그리고 온 교회를 위한 기도 위에 하나님의 일하심이 펼쳐질 줄 믿사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어쩜 함께 모이지 못해 더욱 간절함으로 더욱 애절함으로 기도하게 됩니다.